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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PROGRAM

부천아트벙커 B39는 공학과 예술, 인문학 등 학문 간의 교류와 융합이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적 사고의 훈련과 개인의 예술적 잠재력 발견, 종합적인 창작 경험을 통한 모두의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

교육

[모집] 부천아트벙커B39 전시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 뉴 미디어로 그리기: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024. 5. 25.(토)
b392024-05-08


부천아트벙커B39 전시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 뉴 미디어로 그리기: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노래하는 포말, 호흡하는 고요》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참여작가 변지훈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합니다.
 
미디어 이론가 레프 마노비치에 따르면 ‘뉴 미디어’는 그래픽, 이미지, 사운드 등 기존에 존재하던 모든 미디어를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숫자 데이터로 치환-결합한 결과물을 의미합니다. 2000년대 초 인터넷의 대중화와 기술 발전으로 이러한 ‘뉴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이 인터랙티브 인스톨레이션, 게임, 웹사이트와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 등장하며 한국 미디어아트 신의 분기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변지훈은 2002년부터 Java, C++ 등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진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기술적, 미학적 완성도가 높은 뉴 미디어 작업을 전개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픽셀을 기본 단위로 단순한 이미지를 그리는 초기 제작 방식부터 하드웨어와 프로그래밍 시스템의 발달로 고도의 이미지 구현과 라이브 데이터의 적극적 활용이 가능해진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술 표현 매체로서의 기술적 방법론을 탐구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AI와 증강현실, 로봇 등 최신 테크놀로지 활용이 가속되는 동시대 예술 현장 속, 여전히 뉴 미디어에 천착하는 작가로서 20여 년간 현장에서 겪은 경험, 시도와 실패를 넘나드는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발제자와 참여자의 구분 없이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변지훈
예술가이자 디자이너, 교육자로 활동하며, 의식과 감각적 경험의 맥락에서 디지털 기술의 미학을 탐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2010년부터 2년간 KAIST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미디어시티 서울》(서울시립미술관, 2002), 《MAAP》(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2004), 《National Review of Live Art》(트램웨이 글래스고, 2006), 《Poetic Diction》(포항시립미술관, 2014), 《노래하는 포말, 호흡하는 고요》(부천아트벙커B39, 2024)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명: [아티스트 토크] 뉴 미디어로 그리기: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 참여작가: 변지훈 (뉴 미디어 아티스트)
 
■ 운영일시: 2024년 5월 25일(토) 오후 15시 (총 1시간 30분 ~ 2시간)
 
■ 운영장소: 부천아트벙커B39 소각동 2층 스튜디오1
 
■ 참여인원: 30명 선착순 모집
 
■ 참여방법: 네이버 링크를 통해 접수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11643)
※ 접수 상황에 따라 모집이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사전취소 없이 당일 노쇼 시 향후 6개월 간 모든 부천아트벙커B39 프로그램 예약이 제한됩니다.
 
■ 접수기간: ~ 2024년 5월 25일(토)
 
■ 참 여 비: 무료
 
■ 참고사항
: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대담을 지향하는 자리입니다.

■ 문     의: 032-321-3901 / 070-4601-6041
※ 화 ~ 토 09:00 ~ 18:00 (휴게시간 12:00 ~ 13:00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