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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융복합 아트를 포함한 설치, 디지털·미디어 아트, 회화, 드로잉, 조각 등 장르의 구분을 넘나드는 21세기 동시대 예술과 역사에 대한 폭넓은 뷰를 제공합니다.

전시

표준모형 展: Standard Model
2019.08.04-10.24
최고관리자2021-10-27

 


이병찬 <표준모형 展> : Lee Byungchan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아티스트 이병찬 작가는 B39 벙커 전시 <표준모형>을 통해 왜곡된 정보 하에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인간들과 그로 인해 복잡해져 가는 자본, 그리고 시장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작가는 거대한 비닐 크리처를 통해 거대하지만 불안한 자본과 시장을 설명하고,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장치들을 사용하여
시간과 에너지의 흐름을 표현하며 그 흐름 속에서의 자본의 무게와 그것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거 소각장이었던 B39에서, 쓰레기 저장소였던 벙커에서 열리는 이병찬 작가의 <표준모형>은 한층 더 강조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모든 상품의 결과물이 모이던 장소이자 자본이 만들어낸 에너지의 순환구조 현장인 소각장의 벙커에서 이병찬 작가의 <표준모형>은
자본의 질량과 형태를 시각화하여 질량의 변화와 불안정함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