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EXHIBITIONS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융복합 아트를 포함한 설치, 디지털·미디어 아트, 회화, 드로잉, 조각 등 장르의 구분을 넘나드는 21세기 동시대 예술과 역사에 대한 폭넓은 뷰를 제공합니다.

전시

공간의 불가촉성(不可觸性) Invisible Untouchable Insensible
2022.11.22 ~ 2022.12.18
B392022-11-17
- 작 가 명 : 오순미
- 전 시 명 : 공간의 불가촉성(不可觸性) Invisible Untouchable Insensible
- 전시기간 : 2022. 11. 22.(화) ~ 12.18.(일)
- 운영시간 : 화~일(월 휴관) / 10AM – 5PM (4:30PM 입장마감)
- 장 소 : 부천아트벙커B39 1층 MMH
- 주 최 : 부천시
- 주 관 : (재)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벙커B39
- 부 문 :
인터렉티브 설치미술 작품
 






이전 쓰레기 소각장으로 쓰이던 부천아트벙커B39는 소멸하는 장소이자 다시 탄생하는 공간입니다.
무한한 공간속에 유한하게 존재하고 있는 우리는 항상 영원할 것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 소멸하여 자연으로 사라져 어떠한 형태로든 다시 생명력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작품 “공간의 불가촉성”은 만질 수 없고,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지만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작품입니다.
거울을 통해 수없이 반복되는 공간 속에서, 피라미드가 가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없는 비가시적인 에너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공간에서 펼쳐질 써드네이처(Third Nature)의 공연은 현대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간의 세번째 본성 ‘창조,다중, 자연성으로의 회기’의 힘을 담고 있습니다.
벙커B39 바닥에서 관람하는 장소특정적인 이 공연은 이전 소각장이었던 바닥에 누워 관람자가 하나의 버려진 부산물이 되어 참여하게 됩니다.
한 존재가 재탄생하기까지의 환원을 퍼포먼스로 재해석하여 움직임으로 나타내는 이 공연은 중력을 거슬러 살아있는 존재의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본 전시를 통해 우리는 존재하다 사라지는, 실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12월 16일(금) 오후 1시, 12 월 17일(토) 오후 4시 버티컬 댄스 공연팀인 써드네이처의 전시 연계 공연은 추후 공지 예정

  ​공연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시기획
박보람


전시운영
박보람, 오정석
김성환, 정종우
윤소리, 한유찬